• 잡동사니

하루한글씩[가능하면 1일 1시] 낙엽4

지난 밤 비바람에
가지 끝 잎 바닥 굴러서

아침부터 거리는
비질 소리 요란하고

’누구 맘대로 여깄느냐‘
따져 묻듯 비질할 때

낙엽은 ‘바스락’ 소리 한 번 못 내고
밀리고 밀려난다.

- 낙엽4

#18.11.10
#가능하면 1일 1시
#그 곳에도 목소리 큰 쪽이 이기는구나.


출처 : 오늘의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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