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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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직접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대표께서 찾아주셨습니다.
무신불립이라고 신뢰에 기반한 정치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래서 신뢰를 놓친 우리 정치가 빨리 신뢰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자유한국당의 선장이 제대로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때에 맞춰서 자유한국당의 선장이 되신 우리 김병준 대표께 진심으로 제가 축하 말씀도 드리고 또 기대가 큽니다.
노무현 정부에 참여를 해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해 주셨는데요. 그 당시에도 사실 국회와 청와대가 많은 대립과 갈등이 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정말 하다못해 대연정이라도 해 보자.
이렇게 크게 마음을 열고 제안한 그런 배경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지금 이 폭염 속에 일터에 나가지 않을 수 없는 저임금 근로자들, 또 장마가 있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갈증을 느끼는 고갈된 민생경제를 위해서 또 야당으로서도 국정의 파트너로도 할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안도 내주시고 부족한 점도 보완을 해 주셔야 되는데요. 가지고 계신 경험과 지혜로 또 충분히 잘해 내시리라 기대가 큽니다.
국회와 청와대가 건전한 견제를 통한 대안모색을 해내는 것이 목적인 것이지 그냥 견제가 견제로만 끝나서는 안 될 것입니다.
가을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회가 개혁입법에는 속도를 높이면서 그러나 더 나은 대안을 위해서는 더 많은 토론을 해 주셔야 되는데 바로 협치의 파트너인 자유한국당이 이렇게 모처럼 안정된 모습을 보여서 집권당 대표로서 더없이 반가운 희소식입니다.
이렇게 더불어민주당을 찾아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리면서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어제 난을 보내주셨는데 수박을 같이 보내주셨습니다.
그런데 수박에 보니까 협치수박이라고 해서 대표님 성함과 함께 협치수박을 보내주셨는데 그 뜻이 뭔지를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또 제가 정부에서 일을 할 때도 실제로 여야 갈등이라든가 이런 문제 때문에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항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그래서 정말 말씀하신 것처럼 대연정이라는 큰 카드를 꺼냈다가 그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반발을 하시는 바람에 무산됐고 또 야당이 반대하는 바람에 무산됐고 그런 경험을 저도 잘 가슴속에 여전히 안고 있습니다.
그것도 그냥 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아프게 안고 있습니다.
그런 경험과 나름대로 우리 사회가 지금 필요한 여러 가지의 정책들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또 경쟁할 것은 경쟁하는 그런 구도가 갖춰졌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출처 : 오늘의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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