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동사니

하루한글씩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용은 다른 이야기)

2019년 신춘문예 당선 시를 찾다가 인상적인 기사를 읽었습니다. 

한국 경제, 소설 부문에 당선된 분의 이야긴데요.
49살의 여자분인데 생물학을 전공한 20년 경력의 과학 선생님이었습니다. 
2015년 우연히 한 소설가의 8주 교육과정에 참여했고, 생애 처음으로 글을 쓰고 단편 소설을 제출한 뒤, 소설가의 칭찬을 듣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016년 학교를 그만두고 무직인 상태로 하루 18시간씩 소설을 썼고, 후엔 비정규직에 관한 소설을 쓰고 싶어 4시간의 알바와 10시간의 글쓰기를 병행했다고 합니다.
새벽 2시에 일어나 오후 3시 아르바이트하기 전까지 글을 썼고, 잠은 평균 4-5시간 잤다고 하네요. 
국내소설과 문학상을 받은 소설까지 천여 편을 읽었고, 그에 대한 심사평은 비공개 블로그에 저장하고 자주 읽었다고 합니다. 
주변의 만류와 말은 많았지만, 늦은 나이인 만큼 쫓기듯 박차를 가했다고 합니다. 
3년간 이런 생활을 했고, 두 번째 도전하여 당선됐다고 하네요.
카카오스토리 연재도 계약된 상태라고 합니다.

건강하고 많이 웃는 한 해 되세요 


출처 : 오늘의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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