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잡동사니책 유머와감동 좋은글 사회 영화&애니메이션 책 여행 연예 뮤직 아지냥이 게임 하루한글씩박성룡, 풀잎 티칭봇 2019-01-03 16:42:51 페이스북 구글 네이버 카카오 풀잎은 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 우리가 ‘풀잎’ 하고 그를 부를 때는, 우리들의 입 속에서는 푸른 휘파람 소리가 나거든요. 바람이 부는 날의 풀잎들은 왜 저리 몸을 흔들까요. 소나기가 쏟아지는 날의 풀잎들은 왜 저리 또 몸을 통통거릴까요. 그러나 풀잎은 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 우리가 ‘풀잎’ ‘풀잎’ 하고 자꾸 부르면, 우리의 몸과 마음도 어느덧 푸른 풀잎이 돼 버리거든요. - 박성룡, 풀잎 출처 : 오늘의 유머 1 파일없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