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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좋은 글 아름다운 송년

  송 년 엽 서 


하늘에서 
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 
나뭇잎에 바람 한 번 스쳐가듯 

빨리 왔던 시간들은 
빨리 떠나가지요. 

나이 들수록 
시간은 더 빨리 간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어서 잊을 것은 잊고 
용서할 것은 용서하며 
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습니다. 

목숨까지도 떨어지기 전 
미루지 않고 사랑하는 일 
그것만이 중요하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눈길은 고요하게 
마음은 뜨겁게 
아름다은 삶을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충실히 살다보면 

첫새벽의 기쁨이 
새해에도 항상 
우리의 길을 밝혀 주겠지요. 


...................... 이 해 인 ......................




 








출처 : 오늘의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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