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렀다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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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올린다결혼식 이야기


안녕하세요
중국에서 온 모지입니다.

그저께 친구 한명을 시집 보냈습니다.

시간 진짜 빨리 갔네요.
같이 수업시간에 간식먹고 자고 그러한 일이 어그제 일이같았는데 벌써 남의 부인이...

이미 결혼한 친구는 많은데,
전 이번에 처음이에요 친구 결혼식 간것..

기분이 묘했고, 너무 모든 게 아름다웠어요.

여자가 왜 그날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인지 알게된것같아요.

옷때문인것도 화장때문인갓도 아니고,
얼굴에 드러난 그때그때 심정을 표현하는 그 하나하나의 미세한 표정이 아름다웠습니다.

그순간은 내친구가 이런 사람이다 어떤 사람이다라는 건 완전히 잊혀졌고,
그냥 자신의 행복을 향해 가고 있는 나의 친구, 아주 평범하지만 너무도 빛나는 여자?


그래서 힘들었지만, 아주아주아주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

  • 모지

    김가원 감사합니다^^
  • 모지

    김태희 네, 첫번째 사진 왼쪽입니다.
    감사합니다 ㅋ
  • 김가원

    너무 이뻐요
    친구분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요
  • 김태희

    모지 왼쪽 맞죠?? (우리가 보는 방향)
    이런말 잘 안하는데 예뻐요!!
  • 모지

    배재현 감쏴~ ㅋ
  • 배재현

    모지양도 완전 이쁘네요. ^ㅡㅡ^